강충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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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충은 전한 무제 시대의 인물로, 조경숙왕의 신하 시절 유단의 누이와 아버지의 후궁 간의 간통을 고발하여 유단을 폐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후 무제의 신임을 얻어 흉노에 사신으로 다녀오고, 사치스러운 자들을 탄핵하며 권력을 얻었다. 말년에는 무고의 난을 일으켜 황태자를 모함하려다, 황태자에게 죽임을 당했다. 무제는 후에 강충의 참언을 알고 그의 삼족을 몰살시켰다.
강충은 누이동생이 조나라 경숙왕의 태자 유단과 혼인하여 총애를 받았으나, 유단이 자신의 잘못을 경숙왕에게 이를까 불안해하여 그를 잡으려 하자 이름을 고치고 장안으로 달아났다.[1]
2. 생애
강충은 무제에게 유단이 누이·아버지의 후궁과 간음하고 호족들과 음모를 꾸몄다는 글을 올렸다. 무제는 유단을 잡아 정위에 넘겨 사형 판결을 받게 했다. 경숙왕의 청원으로 유단은 사면되었으나 폐위되었고, 동생 유창이 태자가 되었다.[1]
이후 강충은 황족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 무제의 신임을 얻어 알자(謁者)가 되어 흉노에 사자로 갔다. 돌아온 후 직지수의사자(直指繡衣使者)가 되어 삼보의 도적 토벌을 감독했고, 사치스러운 귀인과 공경들을 탄핵하여 북군(北軍)에 편입시켜 흉노 토벌에 종군케 했다. 강충은 북군에 들어갈 자들의 궁전 출입을 금지하여, 황족 · 귀인 · 공경의 자제들은 속죄금을 바쳤고, 북군에 헌납된 돈이 1000만달러에 이르렀다.[1]
어느 날, 강충은 무제의 큰어머니인 관도장공주가 치도(馳道; 황제 전용 도로)를 다니는 것을 보고 공주의 거마를 빼앗았다. 훗날 황태자 유거의 사자가 치도를 다니는 것을 보고 똑같이 하였는데, 유거가 무제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였으나 강충은 듣지 않고 무제에게 일러바쳤다. 무제는 강충을 총애하여 수형도위로 승진시켰고, 강충의 일족과 지인들 중 많은 이들이 관직에 나아갔으나 후에 법에 걸려 파면되었다.[1]
강충은 고관으로서 권세를 부렸지만, 무제 사후에도 권력을 독점하길 원했다. 황태자가 자신에게 원한을 품은 것을 알고 무고 누명을 씌워 정적들을 제거하려 했다.[1] 승상 공손하에게 붙잡힌 도적 주안세(朱安世)의 고발로 사건이 드러났고, 강충은 무제가 병을 앓는 것이 무고 때문이라고 상주하였다.[1] 무제는 강충에게 사건 조사를 맡겼고, 강충은 제웅을 묻어두고 이민족 무당으로 하여금 찾아내게 하고, 술을 뿌려 의식을 행한 흔적을 날조한 뒤 사람들을 고문하여 자백을 강요하였다.[1] 하지도 않은 무고를 했다고 서로 고자질하여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1]
무제는 측근들 중 무고를 범한 자가 있을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1] 강충은 조정 낌새가 이상하다고 아뢰고 후궁과 황후를 문초했고, 황태자 거처에 제웅을 묻고 파내어 증거를 조작하였다.[1] 궁지에 몰린 황태자는 강충을 잡아 죽였다.[1]
2. 1. 조경숙왕의 신하 시절
강충에게는 무희인 누이동생이 있었는데, 조나라 경숙왕의 태자 유단과 혼인하여 그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유단은 강충이 자신의 잘못을 경숙왕에게 일러바칠까 불안해하여 그를 잡으려 하였는데, 강충은 잡히지 않았고 대신 아버지와 형이 주살되었다. 이에 강충은 이름을 고치고 장안으로 달아났다.[1]
강충은 무제에게 가 유단이 자신의 누이·아버지의 후궁과 간음하였고, 또 호족들과 관계를 맺어 음모를 꾸몄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을 읽은 무제는 경숙왕의 궁전을 포위하여 유단을 붙잡았다. 정위로 하여금 사건을 심리하게 하니 사형 판결이 나왔고, 경숙왕은 유단을 흉노 정벌에 보내 속죄하게 할 것을 청원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단은 사면되어 목숨은 건졌으나 폐위되었고, 동생 유창이 대신 태자가 되었다.[1]
2. 2. 중앙으로의 진출
이후 강충은 제후왕을 비롯한 황족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로 무제의 신임을 샀고, 알자(謁者)가 되어 흉노에 사자로 갔다. 돌아온 후 직지수의사자(直指繡衣使者)가 되어 삼보의 도적 토벌을 감독하였고, 사치스러운 자를 잡아냈다. 귀인과 공경들 중 사치스러운 자는 모두 탄핵하고 북군(北軍)에 편입시켜 흉노 토벌에 종군케 할 것을 상주하니, 무제는 이를 받아들였다. 게다가 강충은 북군에 들어갈 자들의 궁전 출입을 금지하였기 때문에, 황족 · 귀인 · 공경의 자제들은 모두 두려워하여 속죄금을 바쳤다. 이로써 북군에 헌납된 돈이 수천만에 이르렀다.[1]
어느 날, 강충은 길을 나서다가 무제의 큰어머니인 관도장공주가 치도(馳道; 황제 전용 도로)를 다니는 것을 보았다. 강충이 이를 따지니 공주는 태후가 불러서 그랬다고 둘러대었고, 강충은 공주의 거마를 빼앗았다. 훗날 황태자 유거의 사자가 치도를 다니는 것을 보고 똑같이 하였는데, 이 소식을 들은 유거는 강충에게 사람을 보내 무제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러나 강충은 듣지 않고 무제에게 일러바쳤고, 무제는 강충을 매우 기특하게 여겨 더욱 총애하였다. 곧 수형도위로 승진하였고, 강충의 일족과 지인들 중 그의 힘을 빌어 관직에 나아간 자가 많았으나 나중에 모두 법에 걸려 파면되었다.[1]
2. 3. 무고의 난
강충은 고관으로서 권세를 부렸지만, 늙은 무제가 죽은 후에도 권력을 독점하길 원했다. 자신에게 원한을 품은 황태자가 다음 황위에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무고를 범했다는 누명을 씌워 정적들을 제거했다.[1] 승상 공손하에게 붙잡힌 도적 주안세(朱安世)가 고발하면서 이 사건이 겉으로 드러났고, 강충은 당시 무제가 병을 앓던 것이 무고 때문이라고 상주하였다.[1] 무제는 강충에게 사건 조사를 맡겼고, 강충은 미리 땅에 묻어둔 제웅을 이민족 무당으로 하여금 찾아내게 하고, 땅에 술을 뿌려 의식을 행한 흔적을 날조한 뒤 사람들을 고문하여 자백을 강요하였다.[1] 사람들은 하지도 않은 무고를 했다고 서로 고자질했고, 관리는 모두 대역죄로 판결하여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다.[1]
결국 무제는 측근들 중 무고를 범한 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다.[1] 강충은 조정 안의 낌새가 이상하다고 아뢰고는 후궁과 황후를 문초하였고, 급기야 황태자의 거처 앞에 제웅을 묻어 두고는 이를 파내어 증거를 조작하였다.[1] 궁지에 몰린 황태자는 강충을 잡아 죽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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